이종철 정치학 박사ㆍ고려대 강사더불어민주당의 혁신위원회가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을 기명으로 투표하는 안을 내놓았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이것을 덥석 받아서 지지하고 나왔다. 일련의 과정이 야릇하기만 하다. 곧바로 민주당 안에서부터 그 저의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튀어 나온다. 기명 투표로 해서 결국 찬성 표결을 못하게 막으려 한다는 것이다. 국민 여론을 곁눈질하며 온갖 수를 쓰고 있는 이 대표의 꼼수가 비겁함을 넘어 처량하기까지 하다. 결국 혁신위의 행태마저 국민을 우롱하는 퍼포먼스로 전락하고 있다. 다 같이 망가지고 있는 민주당은 안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0일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과거 불체포특권 포기 주장을 계속 말해왔지만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는 등 모순된 모습을 보였다.불체포특권은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 국회의원을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한 것을 언급하며 “국회가 드디어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을 때가 왔다”며 “우리 모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이 1일 한달간의 자숙을 마치고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한달여 만에 최고위에 출석했다”며 “그동안 저를 뽑아준 우리 당 지지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또한 그는 “당대표를 비롯한 동료 최고위원, 당직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앞으로 당과 나라를 위해 필요한 일을 찾아가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김 최고위원은 최고위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 참석 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당리당략에 따른 ‘와각지쟁’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와각지쟁은 달팽이 뿔 위에서의 싸움이란 뜻으로 아무 이익도 없는 일로 다투는 것을 의미한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퇴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정치권 전체가 손을 맞잡고 국민을 이끌지 않으면 이 폭풍우를 헤쳐나갈 도리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우리는 지난 수십 년에 걸쳐 극단적 진영정치를 해오고 있다”며 “당장 끝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직 퇴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6일 당 지도부 인사들의 잇따른 실언에 사과하면서 “이 시각 이후 당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언행에 대해 당 대표에 주어진 권한 엄격하게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불미스러운 잡음으로 인해 우리 당의 개혁 의지가 퇴색되고 있는 것 같아 당 대표로서 국민과 당원들께 송구스럽고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당원의 의무로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청렴한 생활을 할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지도부가 잇따른 설화로 물의를 빚는 가운데 또다시 지도부 인사의 실언으로 논란이 불거졌다. 이를 두고 당내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총선까지 1년 정도 남은 가운데 최고위원들의 잇따른 실언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지도부 출범 후 실언으로 논란이 된 지도부 인사는 김 수석 최고위원, 태영호 최고위원, 조수진 최고위원 3명이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 “제주 4.3은 격이 낮은 추모일”이라고 발언해 물의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군공항 이전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광주 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약칭 광주특별법)이 5일 국회 국방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2013년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지만, 기부 대 양여 방식의 한계 때문에 실행 단계로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광주시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국가 주도로 군공항 이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한때 이전부지가 전남 무안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지자체 간 한차례 내홍을 겪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남 함평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광주 서구갑 )이 대표 발의한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이 5일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 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송 의원은 “오늘 국방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에는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기부 대 양여 부족분에 대한 국비 지원이 명시돼있다”며 “4월 내 반드시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시켜 정체된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에 물꼬를 트겠다 ” 고 밝혔다 .1964 년 개항한 광주군공항은 당시 주변이 허허벌판이